9월 1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내 연봉홀
수어에 대한 편견과 진실 등 4개 강의 이어져

한국농아인협회, 수화언어권확보를 위한 대전지역공동대책위원회, 농교육을 생각하는 모임은 오는 91일 늦은 1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내 연봉홀에서 농학생교육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한국농아인협회 등은 우리나라는 수화의 사용과 수화를 통한 교육을 기피하는 사회적 인식이 만연해있으며, 이 때문에 특수교육현장에서조차 청각장애의 재활과 치료에만 치중하고 있다라면서 이에 농교육의 문제점에 공감하는 교육자, 농인 당사자, 학부모, 관계기관 종사자 등이 모여 농교육의 현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4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수어에 대한 편견과 진실 농아동을 위한 조기인지와 교육의 중요성 △한국 특수교육에서의 농교육이 설 자리는? 자아존중감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농아인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러 법에서 언급하고 있는 농학생들의 교육권 및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미나의 결과물을 관련 부처에 전달해 농교육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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