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
내년부터 '107'로 이용전화번호 통일

 

▲통신중계서비스 개념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아래 방통위)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통신중계서비스의 새 이름을 오는 1023일까지 공모한다. 

 

통신중계서비스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전하고자 하는 말을 수화통역사에게 문자나 수화영상으로 전달하면 수화통역사가 통화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중계(통역)해주는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서비스를 해왔으나 통신중계서비스라는 용어가 아직 생소하다는 것이 방통위의 판단이다. 

 

이에 방통위는 이번 공모를 통해 통신중계서비스의 특성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고 기억하기 쉽도록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고, 통신중계서비스용 ‘107’ 특수 번호 도입을 앞두고 통신중계서비스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을 계획이다. 

 

방통위에서는 그동안 이동전화, 인터넷영상전화, 문자메시지 등 서비스별로 서로 다른 전화번호로 운영되어 오던 통신중계서비스 이용전화번호를 내년부터 ‘107’로 통합해 운영키로 하고 현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참가할 사람은 오는 924일부터 1023일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작은 50만 원(1), 우수상은 20만 원(2), 가작은 10만 원(3)의 상금을 수여한다 

 

- 문의 및 접수 : 한국정보화진흥원 (전화 02-3660-2708,  전자우편 trs@nia.or.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비마이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