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란드 휠체어 무용수 랭 리스토 내한
'춤추는 허리' 등 다양한 공연 펼쳐져
![]() ▲AFDF 문화예술축제가 29일 송도 컨벤시아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
2012 아시아·태평양 장애포럼(Asia Pacific Disability Forum) 문화예술축제가 지난 2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문화예술축제에는 핀란드 휠체어 무용수 랭리스토(RistoAhti's) 씨가 로망스(Romance)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랭리스토 씨는 로망스를 통해 독창적인 휠체어 솔로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 진보 장애인운동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애인노래패 '시선'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요구하며 광화문에서 진행하는 무기한 농성을 소개하며 "장애인의 권리 쟁취를 위해 투쟁하자"라고 제안하고 '장애인차별철폐투쟁가' 등을 열창했다.
또한, 장애여성공감 부설 '춤추는 허리'는 관객들에게 뇌병변 장애여성의 몸의 언어를 미학적으로 표현해 시선을 끌었다.
이 밖에도 서울정문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이성준(자폐성장애 1급)군과 (사)몸짓과 소리에 악기 재능 기부 중인 김승현 씨가 함께 첼로 연주를 선보였으며, 'LUX-빛 시각장애인 무용단'의 왈츠와 탱고를 비롯해 '빛소리 친구들'의 휠체어 한국무용 '경희의 꿈'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 ▲핀란드 휠체어 무용수 랭 리스토씨가 '로망스'라는 작품을 통해 휠체어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 ▲LUX- 빛 시각장애인 무용단이 왈츠와 탱고를 선보이고 있다. |
![]() ▲'빛 소리 친구들'이 휠체어 한국무용 '경희의 꿈'을 선보이고 있다. |
![]() ▲장애인노래패 '시선'. |
![]() ▲자폐성장애 1급 이성준 군과 '몸짓과 소리'에 악기 재능기부 중인 한세대학교 경영학과 김승현 씨가 첼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이소영 씨. |
![]() ▲레인보우 두들소리의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관련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