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 산하기관 5% 도달할 때까지 계속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조례도 제정 추진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의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식 모습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장애인고용률이 6%(투자·출연기관은 5%)에 도달할 때까지 매년 신규채용인원의 10%를 장애인으로 채용키로 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아래 고용공단), 서울시의회, 투자·출연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 서울시는 올해 신규채용인원의 10%(80명)를 장애인으로 선발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는 투자·출연기관도 동참하게 된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와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고용률은 각각 4.17%, 2.81%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조례’를 제정해 현재 1.97%로 전국 평균(2.25%)에도 미치지 못하는 민간부문 장애인고용률을 높이는 데도 나서기로 했다.
조례에는 장애인을 고용하거나 고용하려는 사업주에게 작업장 설치비 및 운영비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및 정부자금 알선 혜택을 위한 법적 근거를 담을 예정이다.
한편, 고용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적합직무 개발, 공직훈련, 모집대행, 통합지원서비스를 통해 서울시의 장애인고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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