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420문화제 사진으로 다시 보기

 
지난 17일 늦은 2시 대구광역시 동성로에 있는 한일극장 앞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 주최로 '장애인 소득보장·주거권 쟁취를 위한 420장애인차별철폐 문화제'가 열렸다. "장애인,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라는 제목의 이날 문화제는 '슬프다 애(哀)', '신나게 놀다 유(遊)', '싸우자 투(鬪)' 3부로 구성됐다. 문화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구420문화제 사회를 맡은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정박상문 활동가,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엄연욱 활동가.

대구지역 2010장애인차별철폐투쟁에 선언한 사람들 이름이 무대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에 씌여 있다.
 

문화제 1부 슬프다 '애' 중 '소.낙.비'의 추모 마임. 사회적 타살로 인해 죽어간 모든 장애인을 위하여.

장애아 부모가 공연을 하고 있다.

 

'소.낙.비'의 추모 마임. 휠체어 없이 바닥에 앉아 공연 중인 장애인 활동가.

 

한일극장 앞을 가득 메운 사람들.

문화제 2부에는 '미쓰~명박대회'라는 제목의 연극이 열렸다. 한 장애여성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상징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연기하고 있다.

 

미쓰명박대회에서 한 장애여성이 '장애인은 방에만 산다'는 의미로 얼굴에 집 모양의 탈을 쓰고 나왔다.

 

한 장애여성이 1급, 2급, 3급이 적힌 종이를 손에 들고 장애등급재판정을 비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미쓰명박대회 중.

미쓰명박대회 중 '감옥 모양'의 종이를 들고 시설 정책을 비꼬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

종이에는 감옥 그림과 함께 '모든 장애인은 시설에 보내'라고 적혀 있다.

미쓰 명박대회에 나와 '껌값' 연금을 비꼬는 사람들.

노래하는 '내가 그린'.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서수녀 수석부본부장이 문화제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함께하는부모회 홍혜주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문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 부회장 옆은 주거권실현대구연합 최병우 사무국장.

대구대학교 학생 몸짓패 '혼비백산'

대구광역시근육장애인협회 박광배 명예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진보신당 조명래 님(사진 왼쪽), 민주노동당 이병수 님.

질라라비장애인야간학교의 공연 '무지개 물고기'.

 
임정득 씨의 노래. ⓒ비마이너

문화제 장소에 '장애인에게 집이란 자립이다, 나에게 집이란' 화두를 던지는 집 모양의 종이 상자를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나에게 집이란' 설치물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이명박 대통령이 눈물 흘리는 모습과 아스팔트 위에 엎드린

장애여성의 모습이 대비되는 플래카드. 

두 모습 가운데 '당신, 그 거짓과 위선의 눈물을 거두라'라고 적혀 있다.

 

문화제 3부 '싸우다 투'에서 '좋은친구들'이 노래를 하고 있다.

 

드라마 <추노>'' 느낌을 내 공연 중인 '유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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