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8월 14일 개교
"홈리스 인권을 지키고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할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

▲지난 2월 노들장애인야학에서 열린 홈리스행동 출범 총회.
오는 8월 14일 개교하는 홈리스야학에서 신입교사를 모집한다.

 

이번에 야학을 개교하는 홈리스행동은 지난 2007년부터 주말배움터를 통해 홈리스생활인들의 교육과 문화적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주말의 한정된 교육프로그램에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공간을 확보해 야학을 열게 됐다.

 

신입교사는 오는 24일까지 모집하며 특별한 자격 조건은 없다. 단, 홈리스 생활인들의 인권을 지키고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함께할 사람이어야 한다. 신입교사 교육은 오는 31일 늦은 1시에 열릴 예정이다.

 

홈리스는 노숙, 쉼터, 쪽방, 찜질방, 고시원 등 빈곤 때문에 주거를 잃거나 불안정한 곳에서 살아가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한국사회에서 홈리스 생활인은 경제적 빈곤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인간적 관계에서 배제돼 어렵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에 홈리스행동은 2002년 창립한 ‘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을 모태로 2010년 정식 출범했으며 인권침해 감시 및 대응, 복지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실천, 연대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 : 02-2634-4331 / 010-9588-5127 (홈리스행동 밥) / homelessact@gmail.com

누리집 : www.homelessaction.or.kr

장소 : 아랫마을(서대문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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