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대 최대 규모 참가했으나 메달 없이 끝나
2018년 평창패럴림픽 기약하며 마무리

▲2014 소치 패럴림픽 폐막식 영상 ⓒKBS1
2014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아래 소치패럴림픽)이 열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16일(한국 시각)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국 대표단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4개 종목에 27명의 선수와 30명의 임원 등 모두 57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2014 소치 패럴림픽에는 총 44개국 1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 72개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러시아가 금 30개, 은 28개, 동 22개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독일(금 9개, 은 5개, 동 1개)과 캐나다(금 7개, 은 2개, 동 7개)가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4년 뒤 장애인동계올림픽은 강원도 평장에서 열린다. 16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대회기 인수와 함께 4년 후 평창패럴림픽을 기약하며 ‘동행’(A Journey Together)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의 수묵 크로키, 휠체어 댄스, 시각장애 소프라노 차명연, 박재정, 청각장애 댄스스포츠 김홍인 씨의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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