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1~2급 청각‧언어 장애인 대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구 수화통역센터에 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증 준비반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존 한글수화교실과 함께 개설됐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개월 동안 1~2급 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현재 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증 준비반에는 5명, 한글수화교실에는 13명의 수강생이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그동안 자격증 관련 교육을 하는 기관이 거의 없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매년 합격자가 응시생 대비 10% 내외로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앞으로 장애유형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대문구 수화통역센터
문의 : 02-962-5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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