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 10개 버스터미널 동시다발 버스타기 시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는 2일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10개 주요 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장애인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 탑승을 시도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늦은 2시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장애인 활동가 등 50여 명이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버스 타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날 장애인들은 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춰지지 않아 버스에 탈 수 없었다. 한 장애인 활동가가 휠체어에서 내린 뒤 버스에 기어 올라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