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 활동가, 국회 복지위 기습 시위

장애인거주시설 거주인이 온몸에 피멍투성이로 병원에 입원해 35일만에 사망한 사건에 대한 보건복지부 차원의 진상조사가 이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인권 활동가들이 24일 오후 3시 50분 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장에 기습적으로 진입해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회의장으로 진입해 입원 당시 피해자가 피멍 든 사진 피켓을 들고 ㅎ 시설 거주인 이아무개 씨(지적장애 1급, 28)의 죽음에 복지부가 진상조사에 나설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들은 장내 경호원에 의해 3분여 만에 회의장 밖으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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