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최옥란 열사 기일...'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시작
▲장애인열사들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사람들.
26일 저녁 7시 서울 보신각에서 13회 장애해방열사 합동추모제가 열렸다.
26일은 장애여성이자 노점상, 기초생활수급자이기도 했던 최옥란 열사의 기일로, 장애인운동 진영은 매년 이 날에 맞춰 전국장애인대회를 열고 420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을 시작한다.
이날 추모제에는 올해로 13주기를 맞은 최옥란 열사를 비롯해 최근 몇 년간 화재로 사망한 김주영 씨, 박지우·박지훈 어린이, 송국현 씨 등 30여 명의 영정이 설치돼, 활동가와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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