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의 두개의 시선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댈 필요가 있다

 

구멍가게 안에 아이가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아주 작은 물건을 고릅니다. 아직은 사물을 바라보는 아이의 인식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공간에 함께 있어도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된다죠.
 
“사진 한 장 찍을게요” 그러자 활짝 웃어 줍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에서도 유독 시선이 가는 사람입니다. 김탄진 님의 표정은 언제나 당당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매력이 뭔지도 잘 압니다. 다들 옆에서 최고의 표정이라고 치켜세웁니다.
 
‘장애인도 일하고 싶다’ 피켓으로 우리의 주장을 합니다. 거짓과 편견이 넘쳐나는 세상,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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