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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한 ‘그린라이트’가 이어지고 있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아래 공동행동)은 광화문역 농성 1001일째인 지난 18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주요 도로를 점거하는 방식의 집중 행동인 ‘95인의 그린라이트를 켜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그린라이트 투쟁으로 이들은 매일 아침이나 저녁, 경찰과 차량운전자 등과 부단히 마찰을 빚고 있다.
농성 1011째인 28일,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 앞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 활동가가 경찰에 둘러싸여 있다.
공동행동은 정부에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와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 3주년인 8월 21일까지 95일간 ‘그린라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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