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동휠체어축구협회 서울지부 경기

27일 서울 구의동 정립회관에서 대한전동휠체어축구협회 서울지부가 발족식을 갖고, 친선경기를 열었다. 이날 경기는 수도권뇌병변장애인인권대회 첫 날 행사로 진행됐다.

전동휠체어 축구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당사자들의 스포츠다. 장애인선수들은 보호장비가 장착된 전동휠체어를 타고, 농구코트 규격의 실내 경기장에서 직경 약 33cm의 큰 공을 사용해 기존 축구와 같은 방법으로 경합한다. 선수는 한 팀에 4명이고 포지션이 자유로운 등 기존 축구와는 규칙이 조금 다르다.

전동휠체어 축구는 한국에서 다소 생소하지만, 국제적으론 월드컵대회가 열릴 만큼 규모 있는 스포츠로 성장해있다.

사진은 장애인, 비장애인 팀 간 진행된 이벤트 경기 모습으로, 큰 공을 들고 움직이는 심판의 모습이다.

▲경기 시작에 앞서 양팀 선수들에게 주의사항을 전하는 심판.
▲전동휠체어축구용 큰 공을 들고 움직이는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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