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자세유지보조기구 '이너'(Inner)를 직접 제작해 이번 달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척추변형, 중추신경계장애, 근육질환 장애 등 신체의 이차적 변형 예방과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지난 2008년 12월부터 '보조공학서비스센터'를 설치, 운영해 왔다.
보조공학서비스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수입에 의존해왔던 각종 패드와 쿠션, 목재 착석 의자, 머리 지지대, 발판 등을 자체 제작하며, 사용용도와 장소에 따라 휠체어용, 실내용, 카시트 등의 제품도 제작한다.
서비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장애인에게 문호를 개방해 장애인 부양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재료비와 서비스 유지비 등 평균 60여만 원 정도의 실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문의 :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02-715~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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