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4일부터 성일중학교 내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센터 ‘커리어월드’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으나 설립을 반대하는 일부 지역주민들의 방해로 닷새가 지난 29일 현재까지 정작 공사 장비차량이 현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장애인부모단체는 29일 성일중학교 앞에서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공사 차량 진입을 막는 반대 측 주민들을 저지하고 원활한 공사 진행을 도우려 했다. 이날 공사 자재를 실은 차량은 세 차례에 걸쳐 학교 정문 앞에 도착했으나 반대 측 주민 50여 명이 몸으로 막아서면서 결국 공사 현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사진은 반대 측 주민대표가 공사 차량을 막아서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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