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1월이 밝았다

 <비마이너>에서만 읽을 수 있는 기사를 전해드리는
 마이너리티리포트 2016년 1월호

안녕하세요. 비마이너입니다. 새해 처음으로 전해드리는 비마이너 뉴스입니다. 지난해 연말 국정교과서 파동으로 온 나라가 들끓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국정교과서를 추진하고 위안부 협상에 대해 일본과 졸속 합의했습니다. 이 치욕의 역사는 온전히 정부의 입장에서 기술되어 ‘국정교과서’에 실릴 것입니다. 참으로 끔찍합니다. 그래서 비마이너는 지난해 연말 국정교과서에는 실리지 않을 ‘빈곤과 차별의 현대사’에 대해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 강좌 전문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단, 1강은 강사와의 협의로 요약본만을 싣습니다) 
 

또한 비마이너는 지난 연말부터 장애/여성의 재생산권리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글을 총 8차에 걸쳐 연재하고 있는데요, 전에 없던 새로운 고민을 던져주는 글입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기고됩니다. 이 글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센터 ‘커리어월드’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도 놓칠 수 없죠. 발달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지역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사실 발달장애인에 대한 보편적 인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해볼 수 있는 이진희 님(장애여성공감 활동가) 글 두 편도 소개합니다. 또한 장애계 내외에서 제기된 주장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 사태를 분석하고 해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하금철 기자의 글도 추천해드립니다. 
그 외 비마이너에서만 읽을 수 있는 해외뉴스와 부양의무제가 어떻게 하나의 가정을 산산조각내는지를 파헤친 최한별 기자의 기사도 같이 전합니다. 이번 주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아래 기사 제목을 누르면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연속 특강]
① 천황제와 기독교의 경합, 시혜주의 복지의 뿌리를 형성하다② 보이지 않는 도시 한 켠, 삶을 위해 싸우는 빈민들③ 감금의 역사 : 국가에 의해 사라진 사람들

               [‘커리어월드’를 사유하다]
- [일본 피플퍼스트 참가기] ‘발달장애인이 먼저’였던 1박 2일, 그리고 남겨진 363일- 발달장애인은 아프고 위험하다? 그 통제의 시선 너머- 안전 책임의 사유화 시대, 발달장애인 공포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장애x젠더, 재생산을 말하다] -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결정권’ 차원을 넘어 ‘재생산 정의'로
- 재생산하는 몸과 건강의 의미

                                         [현 장]
- 부양의무의 역설, 국가는 어떻게 가정을 해체하는가?

                                   [해외 뉴스]
- 미국,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담은 법안 발의돼- 호주 법원, “부모, 마음대로 지적장애 자녀 불임수술 안 돼”

                                          [서 평]
- 『가난을 팝니다』 (라미아 카림 지음, 오월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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