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청 앞에서 피해자 이아무개 씨 1주기 추모제 열려

 

인천 옹진군 해바라기 장애인거주시설에 살던 거주인 故 이아무개 씨(당시 28, 지적장애 1급)가 온몸에 피멍이 든 채로 병원에 실려 와 사망한 지 1년이 됐다. 이에 28일 유가족과 ‘인천 해바라기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 의문사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아래 해바라기대책위)가 인천 옹진군청 앞에서 의문사 피해자 이 씨의 1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추모제에는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고자 유가족과 추모객 60여 명이 모였다. 유가족과 추모객들은 지난 1년간 해바라기 시설이나 가해자가 이 씨의 죽음에 책임을 지지 않았던 것을 규탄하고, 옹진군에는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추모객들이 고인의 영정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비마이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