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책자 발간 행사 현장

발달장애인을 위한 도서 출판기념회 및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홍보 행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피치마켓 주최로 22일 2시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발달장애인을 위해 쉽게 풀어쓴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등 소설 작품이 소개됐으며, 올해 상반기 서울 동대문구 성일중학교 내에 설립될 서울발달장애인직업훈련센터에 대한 소개 및 홍보가 이어졌다.
이번 책을 제작한 피치마켓은 발달장애인과 느린 학습자의 문화생활과 정서 함양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온 단체다. 이번 책에서 피치마켓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문법을 적용하고 어려운 용어는 별도의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시각적 이해를 위한 삽화와 요약 만화도 삽입했다. 특히 이번 책에 삽입된 삽화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그려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시키기도 했다. 사진은 책 제작 과정을 발표하는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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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kpebble@bemino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