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이룸센터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2023년 동료지원쉼터의 지역사회정착을 위한 간담회 - 당사자 100인에게 듣는다’가 개최된다.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아래 한정자)는 지난 8월, ‘관악동료지원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관악동료지원쉼터는 정서적 고통의 상태에 놓인 정신장애인 당사자에게, 지역사회 내에서 당사자가 원하는 쉼을 지원하는 곳이다.
한정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동료지원쉼터에 대한 당사자 100인의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 동료지원쉼터는 당사자에게 불필요한 입원을 억제하고 응급상황을 예방하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또한 당사자의 자기 결정권이 존중되는 인권 중심의 지역사회 인프라로 더욱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간담회로 인해 동료지원쉼터가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화, 제도화되는 데 토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료지원쉼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까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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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지 기자
abc@bemino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