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외출탐구생활 등 총 4편의 영상 작품 수록
판매 금액은 장애인자립생활터전만들기 주춧돌 기금으로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노금호, 아래 사람센터)는 장애인당사자들과 장애인인권단체 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장애인 인권교육 DVD를 판매한다.
이번 DVD는 초·중·고·대학교, 지역사회단체, 정당 등에서 이뤄지는 장애인인권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총 4편의 영상 작품을 담고 있다.
‘장애인외출탐구생활’(7분)은 친구와 약속이 있어 집 밖으로 나가야 하는 1급 뇌병변장애인의 외출기를 담은 작품으로 서울, 강릉, 제주, 양천 등 각종 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상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애인활동보조탐구생활’(8분)은 장애인외출탐구생활의 속편으로 자립생활에 필수적인 활동보조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용자와 활동보조인의 갖가지 갈등을 다루었다.
‘차별스타K'(13분)는 대한민국 장애인차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여러 진출자가 치열한 차별증언으로 경쟁을 벌인다는 설정으로 우리 사회의 장애인차별 문제를 풍자한 작품이다.
‘이제 자유를 찾았어요’(5분)는 자립생활체험홈에서 지역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장애인들을 통해 자립생활의 의미와 가치 등을 살펴본 작품이다.
DVD 가격은 개당 2만 원이며 판매금액은 전액 장애인자립생활터전만들기 주춧돌 기금으로 쓰인다.
사람센터는 “장애인당사자로부터, 가족·활동보조인 등 관련인, 학생, 지역사회단체 활동가 등이 다양하게 교육상황과 참석자에게 맞는 영상을 뽑아 쓸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면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장애인 인권을 전하고 싶었다. 여기저기서 이뤄지는 교육 때에 사용해 주신다면 더없이 좋겠다‘라고 전했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이름(단체명), 주소, 연락처를 전자우편 또는 전화로 알려주고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 문의 :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전화 053-295-4240 전자우편 saramcil@empas.com 입금계좌 024-12-005636(대구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