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복지부 앞에서 빈곤철폐의 날 투쟁대회
전자우편, 현장접수, 소셜펀치 등을 통해 가입

▲1017빈곤철폐의날 포스터
1017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는 유엔이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 늦은 2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열리는 ‘1017빈곤철폐의 날 투쟁대회 및 빈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에 참여할 장례위원을 모집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보건복지부 앞에서 검은 옷을 입고 가난 때문에 죽어간 이웃을 추모하는 빈곤의 장례식을 치른 뒤 대한문까지 행진한다.

 

장례위원 가입은 조직위원회 전자우편으로 이름과 약정후원금액, 가입 동기를 써서 가입하거나 조직위원회가 개설한 소셜펀치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또한 당일 현장에 설치된 장례위원 모집 부스를 통한 가입도 가능하다.

 

앞서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빈민’이 아닌 ‘빈곤’의 장례식을 치르는 투쟁을 선포한 바 있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5일 이른 1시 종로 보신각에서 ‘세계 주거의 날, 머무를 권리를 선언하다’, 11일 이른 10시 노들장애인야학에서 ‘반빈곤하루학교’, 15일 이른 11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빈민열사 합동 묘소참배’ 등 장례주간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부산과 대구 등에서도 1017 빈곤철폐의 날 투쟁대회를 열고 빈곤철폐를 촉구할 예정이다.

 

- 문의 :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전화 02-778-1017 누리집 http://antipoor.jinbo.net 전자우편 antipoor@jinbo.net 소셜펀치 http://socialfunch.org/antip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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