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늦은 2시 이룸센터에서 열려
척수장애인 사회복귀 위한 프로그램 발표

척수장애인들의 사회복귀 프로그램인 ‘일상의 삶으로’ 프로그램 발표회가 오는 17일 늦은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린다.
 
‘일상의 삶으로’는 병원 퇴원 전 4~6주 동안 가정과 유사한 환경 속에 머무르면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복귀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으로 뉴질랜드척수장애인협회와 버우드병원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뉴질랜드 척수장애인 호스텔 프로그램을 한국형으로 개량한 것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사무총장, 동국사랑병원 김상인 간호부장,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박종균 외래교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현길환 경상남도협회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광원 경영본부장,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이용로 외래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척수장애인은 대부분이 후천성 장애로 사고 후 전신, 하반신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이 마비되고 방광기능, 장기능, 성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며, 이 때문에 일상생활 복귀에 두려움을 느끼고 장기간의 병원생활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척수장애인들의 준비된 사회복귀를 위해 ‘일상의 삶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 문의 :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업지원과 (전화 02-786-8483, 070-7493-8404, 누리집 www.kscia.org)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비마이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