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이드_따끈따끈 오늘의 창작 21
김현우 창작자

두려움이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기에 두려움은 끝없이 두렵다.
두. 려. 움.
두려운 두려움을 마주하고 김현우 창작자는 그림을 그렸다.
그는 다작의 창작자다. 하루에도 수십장의 그림을 쏟아내는데 주로 다채로운 색상의 경쾌한 그림들이다. 그 그림들 사이에 두려움이 한 장 끼어있었다. 그것은 마치 그가 만들어내는 모든 이미지들의 이면 같았다.
[따끈따끈 오늘의 창작] <로사이드>는 의미 없는 낙서 또는 장애에서 비롯된 증상으로 여겨져 버려지고 금지되던 예술 작업, 제도권 교육과 관계없이 지속하여온 독창적인 창작세계를 재조명하고 사회에 소개합니다. 최근에는 자폐성장애, 정신장애, 경계성 장애 등을 가진 창작자와 함께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로사이드>는 이러한 창작물을 본 연재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 홈페이지 : raw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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