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당사자 작품은 선정 시 가산점 부여해
선정된 신진작가는 제작비와 멘토 시스템 지원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집행위원회(아래 영화제집행위원회)는 올해 열리는 9회 영화제에서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장애 및 장애인권 관련 소재나 주제를 담은 작품으로 작품의 장르와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장애인 당사자의 작품은 선정 시 가산점을 준다.
출품을 원하는 사람은 심사용 테이프, 영화스틸사진 3매 이상과 누리집(http://www.dcs2003.or.kr)에서 출품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월 19일까지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영화제집행위원회는 장애인 신진감독의 영화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자도 모집한다.
극장 개봉. 영화제, 방송 등에 상영된 작품이 한 편 이상인 장애인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인권을 주제로 한 30분 이내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사람은 백만 원 이내의 제작비와 함께 전문 감독의 멘토(조언자) 시스템을 지원받는다. 오는 3월 19일까지 접수한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 당사자의 시각에서 직접 만든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장애인의 현실을 알려내고 장애인과 세상의 소통을 쉽게 한다는 목적으로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기간 동안 매년 열려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극장에서 황은주 감독(뇌병변장애)의 개막작 '마법의 성 움트기'를 비롯해 '꿈많은 은하'(서초 열린세상), '시설장애인의 역습'(박종필 감독) 등 23편이 2박3일 동안 무료상영된 바 있다.
문의 :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집행위원회(전화:02-929-9890 / 전송: 02-6008-5789)
누리집 : http://www.420sdff.com / 전자우편 : dcs03@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