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 수용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자립해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최근 발달장애인을 둘러싼 탈시설이 논란인데요, ‘탈시설하면 예산 많이 든다’ ‘수용시설도 주거 중 하나다’ ‘시설에 살 선택권을 줘야 한다’며 언론은 가짜 뉴스를 생산합니다.

그러나 시설의 역사는 오래됐습니다. 우리 사회는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홈리스)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부랑인’이라고 분류된 사람들을 시설에 수용했습니다.

비마이너는 과거 부랑인시설에 수용됐던 사람, 최근 탈시설한 중증뇌병변장애인, 발달장애인까지, 시설수용생존자 다섯 분의 목소리를 보도합니다.

이것은 ‘시설사회’라고 불리는 우리 사회의 역사를 폭로하는 목소리입니다. 시설수용의 역사를 폭로함으로서 역사 그 자체가 되어 버린 사람들의 증언입니다.

‘증언, 역사가 되어버린 사람들’ 연재를 시작합니다.

수어통역사 윤영표 
목소리 하민지 

* 이 영상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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