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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가 진보적 장애인운동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설 선물 특별판매’를 진행한다. 진보적 장애인운동을 응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설 선물 구매로 함께할 수 있다.

전장연의 설 선물 특별판매 사업은 들다방 주식회사(아래 들다방)와 함께 진행한다. 사회적기업 들다방은 중증장애인과 사회적 소수자가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차별없는 가게’로 중증장애인 노동자의 일터이자 밥과 커피,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진보적 장애인운동에 힘을 싣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판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투쟁 중인 단체의 상품도 판매한다. 해군기지 불법공사에 반대하고 마을공동체를 지원 중인 강정평화상단의 제주 건고사리와 귤사믹·하귤청 세트, 여러 투쟁 현장에 음료와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통인동 커피공방의 원두를 만나볼 수 있다.

고기·달걀·유제품·꿀 등 동물성 성분이 없는 채식 추천 상품에는 별도의 표기(ⓥ)가 되어있다. 이외에도 멸치, 미역, 김, 건시, 쌀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주문 마감일은 오는 2025년 1월 21일(화)이며, 전장연은 “설 선물 구입으로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응원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