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을 봉쇄하고 있는 경찰들. 문에는 “진짜 대한민국 진짜 민주주의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부터!”, “예산 없이 권리 없다! 장애인권리예산 보장하라!”등이 쓰인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 하민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운동 활동가 30여 명이 26일 오후 1시 40분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민원 1동을 방문했으나 경찰에 출입을 저지당했다.

이들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기획재정부에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확대 등 장애인권리예산 요구안을 제출하러 왔으나 이들이 민원 1동에 도착하기 전부터 행안부 기동대, 청원경찰 등이 출입문을 봉쇄하고 있었다.

현재 장애인들은 민원 1동 현관에 권리스티커를 부착하고 경찰과 30분 넘게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1시 40분경, 전장연 등 장애인운동 활동가들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민원 1동을 방문했으나 경찰에 출입을 저지당하고 있다. 사진 하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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