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활동가들이 용산역에서 하차하고 있다. 사진 김소영
전장연 활동가들이 용산역에서 하차하고 있다. 사진 김소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30여 명이 1호선에서 연착시위를 벌이며 국회를 향해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하라”고 요구 중이다.

이들은 오전 8시경 서울시 용산구 남영역에 모여 8시 8분부터 16분간 열차를 지연시키고 24분에 탑승 완료 후 용산역 방향으로 이동했다. 8시 27분 용산역에 도착해 7분 후인 34분에 하차를 완료했다. 한 정거장씩 천천히 타고 내리며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요구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재명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을 분석해 보니 대부분 물가상승 등을 고려한 자연증가분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책임은 국회에 넘어간 상태로,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역할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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